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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연애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초6 여학생입니다. 지금 좋아하는 남자애가 2명인데... 둘 다 많이

안녕하세요 초6 여학생입니다. 지금 좋아하는 남자애가 2명인데... 둘 다 많이 친하거든요.1명은 김이라고 부르고 1명은 모로 말할게요.김은 카톡으로 "잘자"라고도 했고, 최근에 카톡을 좀 많이했어요. 애들은 잘자라고 하는건 당연한거라는데... 저 혼자 착각하고있는게 아닌가 싶어요.모는 연애에 관심은 없지만 성격이 착해요. 반장도 하고... 근데 1번 고백을 받았었는데 모가 거절했거든요.지금 너무 힘든데... 그냥 끝낼까요? 아니면 고백을 해볼까요... 근데 고백하면 사이가 틀어질까봐 걱정돼요.어떻게 하죠ㅠㅠ

너무 고민이 많고 마음이 복잡하겠구나…

하지만 네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 자연스럽고 소중한 마음이야.

누굴 좋아하게 되는 건 잘못도 아니고, 착각이라도 부끄러운 게 아니야.

조심스럽고, 설레고, 또 걱정되는 건 그만큼 네가 진심이라는 증거야.

지금 상황을 정리해보면:

✅ 김이랑은

카톡 자주 함

"잘자"도 해줌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그냥 인사일 뿐"이라고 해서 헷갈림

→ 김이 조금 관심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은 확실하진 않아.

✅ 모는

착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

예전에 고백 받았지만 거절한 적 있음

지금은 연애에 관심이 없어 보임

→ 모는 현재로서는 친구 이상의 감정은 없는 상태일 수 있어.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1. 마음을 정리해보자

"둘 중에 내가 진짜로 더 끌리는 사람은 누구일까?"

"내가 그냥 친해서 좋은 건지, 진짜 좋아하는 건지?"

☑️ 감정이 확실하지 않으면

➡️ 조금 더 지켜보는 것도 괜찮아.

2. 고백할까 말까?

고백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결과보다 진심을 전하는 데 의의를 두는 것도 좋아.

하지만 **“사이가 틀어질까봐 무서워”**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 지금은 고백보다 더 친해지고, 더 많은 상황을 지켜보는 시기일 수 있어.

✅ 정리하자면:

선택가능할 때고백내 마음이 확실하고, 거절당해도 후회 없을 만큼 용기 있고 진심일 때일단 기다림아직 감정이 헷갈리고, 친구 관계가 소중할 때

마지막 한마디

지금 누구를 더 좋아하든, 고백을 하든 안 하든

너의 감정은 잘못된 게 아니야.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하고 고민하는 지금 이 시간도

너를 더 어른스럽게 만들고 있는 과정이야